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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편] 돌 아기와 함께한 필리핀 세부 여행: 레아 신전 방문 필수 꿀팁 & 솔직후기

최동그라미 2025. 4. 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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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오 가든을 1시간 반 정도 구경하고 난 뒤 가이드와 함께 다음 코스인 레아 신전으로 향했다. 레아 신전으로 가는 길에 울창한 동남아 수풀림의 경치가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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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편] 세부여행 3일차 - 시라오 가든, IT파크 아얄라몰 투어 후기!(ft. 마이리얼트립 예약 팁)

3일 차에는 시라오가든-레아신전 투어를 한국에서 신청하여 가기로 계획했다. 시간은 오전, 오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행할 때 밤늦게까지 노는 스타일이라 오전에는 푹 쉬고 오후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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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간혹 산에 풀어놓은 소들이 보였는데, 우리나라 소들과는 다르게 말랐으며 꽤 예쁜 편이었다.

 

 


시라오 가든에서 레아 신전까지 차량으로 약 30~4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가는 길이 꽤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량 운행 간 불편함은 감수하고 갔어야 했다.

 

입장료가 있었는데, 150페소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나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 패스되었으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레아 신전은 산 꼭대기쯤에 위치하고 있어 레아신전에서 세부 시내를 바라보면 한눈에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날이 흐렸는데도 경관이 아주 예뻤으며, 고층 빌딩이 많이 없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레아신전 입구에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으며,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있었다. 나도 가이드가 사진 찍는 스폿을 알려주어 찍힘을 당했다.(?)

 

레아신전은 테오도리코라는 분이 자신의 아내인 레아를 위해 지은 건축물로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만든 건축 양식이 특징인 곳이다. 그냥 개인이 기념으로 지은 건축물인데, 그 지역의 명소가 된 셈인 것이다.

 

 

신전 로비 계단에 레아라는 분의 동상이 서있는데, 그리스 풍의 유리 배경과 건물 양식 덕분에 위엄한 느낌이 확 들어왔다.

 

 

신전에는 기둥도 그리스 양식으로 다 세워져 있었는데, 좌우 대칭이 맞게 설계 되어 보는 즐거움도 있엇다. 관람 포인트는 1, 2층으로 되어있는데, 테오도리코님과 레아님 생전에 사용했던 물건이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분이 레아라는 분인데, 젊은 적 사진과 나이가 들었을 때 사진 모두 전시되어 있어 나름 관람하기 좋은 포인트였다. 또, 부잣집이라 그런지 고급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근현대사에서 볼법한 가구들은 직접 볼 수 있다는 부분도 재밌게 봤다.

 

세부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레아신전 관련된 기념품들이 대부분이라 딱히 끌리지 않아 나는 구매하지 않았다.

 

 

관람 시간은 대략 30~40분 정도면 다 볼 정도라 나머지는 풍경 감상하면서 연인 또는 가족과 사진 찍거나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도 구경 다하고 난 뒤 레아신전 앞마당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눴는데 나름 운치 있고 좋았다. 그늘은 군데군데 파라솔이 있어서 아이와 방문했을 때 햇빛이 있다면 피해 가기도 좋았고 산 골짜기에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강했다.

 

대부분 평지라서 유모차를 끌고 다녀도 괜찮을 듯했으나 웬만하면 아기띠를 해서 다니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3일 차 관람은 종료되었으며, 저녁에는 보일링 크랩집에서 마무리한 뒤 4일 차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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