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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편] 돌아기 세부 가족 여행 2일차 -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방문 후기

최동그라미 2025. 3.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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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편] 돌아기 세부 가족 여행 2일차, 에어비앤비 숙소 아비다 타워 리알라 (Avida Towers Riala) 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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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x9nKt3p8PY6gCWFD7

마젤란의 십자가 · 7WV2+CQG, P. Burgos St,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나니 대략 시간이 3시 30분 정도 되었다. 저녁까지 쉴까라고도 생각했지만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서 세부 시티에 있는 명소 중 하나인 마젤란의 십자가에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방문 후기를 보니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했었는데, 1521년 스페인 탐험가들이 필리핀에서 기독교의 시작을 알리면서 만든 십자가라고 한다.
 
 

숙소에서 마젤란의 십자가로 가기 위해 그랩을 불렀고 1층 로비에서 그랩을 기다렸다.
 
 

그랩 비용은 대략 290페소 정도 줬다. 마젤란의 십자가는 세부 시의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마젤란의 십자가 바로 옆에 산토니뇨 성당이 있었다.
 
4시 반 경 도착해서 해가 늬엿늬엿 지고 있는 상태라 그런지 빛이 예쁜 덕분에 이 관광지도 더불어 예뻐 보였다.
 
 

육각형 형태의 돔 안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데, 왠지 모르게 경건한 마음이 드는 느낌이었다. 건축 양식은 유럽풍의 느낌이라 필리핀에서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였다.
 
 

내부에는 관광객들이 꽤 많았고 양초같은 것을 판매하는 판매상도 있었다. 자기들이 사진 찍어준다고 하면서 나에게 접근했는데, 찍어주고 나서 돈을 요구할까 봐 그냥 거절했다.
 
 

바로 옆에 산토니뇨 성당이 있는데, 여기는 복장 규정이 있다. 반바지나 치마가 금지인데, 나는 반바지를 입고 방문했기에 내부에는 들어가보진 못했다.
 
 

마젤란의 십자가를 구경하고 나서 구글맵을 검색해보니 바로 옆에 산 페드로 요새라는 스페인 석조 요새가 관광지로 있었다. 그래서 시의회 쪽을 돌아서 플리마켓을 구경을 하고 걸어서 산 페드로 요새로 가보기로 했다.
 
이쪽 방면은 바닷가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시원한 바닷 바람이 느껴졌다.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가는 길에 막탄 섬과 이어지는 큰 다리를 볼 수 있었고 세부 시티 길거리 전경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예전에 스페인 식민지라 그런지 옛날 풍의 유럽 건축 양식의 건물이 꽤 있는 편이었는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지 길거리는 조금 더러운 편이었으며, 건물 외관도 세월이 느껴졌다.
 
 


지나가는 길에 길거리 포차가 하나 있었는데, 현지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먹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궁금해서 어떤 것인지 보았는데, 어묵을 튀겨서 칠리소스와 오이와 함께 먹는 그런 음식이었다.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다. 맛은 튀긴 어묵 맛이었으며, 칠리소스 같은 것을 부어서 국물처럼 먹는데, 오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조합이 아주 기가 막혔다.
와이프가 이 음식에 홀딱 반해서 한국 와서도 이 음식을 먹고 싶다고 노래 불렀었다.
 
 

가는 길에 세부시티와 막탄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멀리서 보였다.
 
 


https://maps.app.goo.gl/G3T4QGme3VGUwS358

산 페드로 요새 · 7WR4+X7J, A. Pigafetta Street,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 ·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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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걸어가면 산 페드로 요새가 보이는데, 세월이 느껴지는 돌로 지어진 요새를 보니 딱 봐도 여기구나 느껴졌다.
 
 

안에 관람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5시 넘어서 도착해서 문은 닫혀있어 들어가 보진 못했다. 입구부터 중세시대의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쪽 동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여유가 넘치셨는데, 요새 벽 아래에서 돗자리 깔고 쉬시는 분들이나 학교에서 나오셨는지 춤 등을 연습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얼굴에는 여유가 넘쳤고 대부분 다 밝은 사람들이었다. 
요새 앞에는 공원이 있었는데, 공원 둘레길이 러닝 코스였는지 러닝 뛰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다.
 
 

산 페드로 요새 주변을 구경을 하고 해가 지는 것을 봤는데, 일몰이 아주 예술이었다. 여기서 해가 지는 것을 보고 그랩을 타고 sugbo 야시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퇴근 시간 대라 그런지 그랩을 부르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이 근방에 방문한다면 퇴근 시간대는 피해서 차량을 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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