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시라오가든, 레아신전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하루를 보냈다. 2박을 묵었던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기존에 예약했던 사파리 투어 차량을 기다렸다. 차량은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잘 도착했고, 다행히 SUV 차량으로 와서 복귀날 캐리어를 거뜬하게 실어서 움직일 수 있었다. 세부 시티에서 사파리까지 거리가 꽤 되었고 가는 길에 4일간 있었던 터라 세부 현지인들이 정겹게 느껴졌었다. 사파리까지 차량으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렸고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해서 바우처를 카운터에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게 조치를 해주었다. 사파리 위치는 산기슭에 있어 꽤 조용한 편이었고 울창한 정글이 보여주는 색감이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느낌이었다. 사파리로 들어가는 버스는 대략 30분마다 돌아다니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