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여행 경비
-비행기값 : 1,791,600원
-달러 현금 환전 : 600달러 / 870221원
-페소 당근 구매 : 6700페소 / 167000원
-여행보험 : 29,240원
-숙소비 : 200,916원 / 1일 차 리조트 비용 : 182,319원
-주차장비 : 30,000원
-유심 구매비 : 12,540원
-시라오, 레아신전 투어 - 126,072원
-사파리 투어 차량 : 109,449원
-사파리 입장권 : 50,394원
= 토탈 : 3,569,751원
다가오는 필리핀 세부 여행을 위해 경비 준비를 했는데, 이제 얼추 금액이 셋업 되었다. 일단 여행 계획에서 투어 예약까지 미리 한국에서 마쳤으며, 총비용은 357만 원가량 사용했다.
부가적으로 물놀이 용품 구매나 아기 용품 추가 구매 등은 제외하였으니 토탈 금액은 저 금액에서 조금 더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나도 살면서 놀러가는데 이렇게 큰돈을 써본 적이 없어서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아이가 갓 돌이 지난 상태라 최대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방향으로 찾다 보니 금액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다음 여행때는 이 정도로 지출을 쓰지 않을 것 같으며, 이 글은 아기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비행기값
[1-2편] 필리핀 세부 여행 계획 세우기! - 필리핀 항공 비즈니스석 가격은 얼마일까?(ft. 수화물 규
2월에 필리핀 세부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렇기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1편에서 전체적인 계획을 소개했었는데, 번외 편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다뤄보려고 한다. 나는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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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은 비용을 사용한 것이 항공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비용은 1,791,600원이다. 비행기는 아기가 24개월 미만이라면 무료 또는 항공료가 엄청 저렴하다길래 큰 맘먹고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구매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오전 7시 비행기라 새벽에 준비해서 인천공항으로 가야 한다는 점인데, 너무 새벽이라 비즈니스 라운지를 제대로 이용 못할 것 같아 아쉬운 느낌이 있다.
그래도 아기랑 같이 간다면 한 번쯤은 비즈니스 좌석을 구매해 보는 것도 추천해주고 싶다. 위 글에는 비즈니스 좌석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과 베시넷 신청, 기내식 신청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놨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인천공항 주차장
https://parking.airport.kr/reserve
인천국제공항 예약 주차
parking.airport.kr
생각보다 인천공항 주차장을 예약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몰랐는데, 친형에게 여행 간다고 말하니 인천공항에 미리 주차장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공항 주차장이다 보니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랬다. 나는 출발일 오전 3시 30분에 입차, 5일 뒤 오전 7시 출차로 예약했는데, 총금액이 3만 원밖에 나오지 않았다.
위치는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으며, 1 공항과 2 공항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 시 보증금 1만 원을 내면 예약이 완료된다. 출차 시 예약금은 환급되며, 총 환급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고 한다.
나도 아직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외화 환전
외화 환전은 웬만하면 당근마켓에서 구매하려고 노력했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파는 사람들도 있지만 간혹 네이버 환율 시세에 맞게 또는 그보다 싸게 파시는 분들이 계셔서 집 근처에 있다면 당근으로 구매하는 것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달러를 600달러 준비하고 16만 원어치는 페소 파시는 분이 계셔서 페소를 구매하였다. 그래서 총 100만 원가량을 환전했는데, 페소를 구매한 이유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환전하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아 당장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한국에서 들고 가려고 마음먹었다.
유심 구매
유심은 교체형 실물 유심으로 구매했다. eSIM이 요즘 대세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세팅하는 것이 번거로워 보여 그냥 간편하게 유심만 갈아 끼우면 되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와이프와 나 2명분으로 주문했으며, 네이버에서 유심사라는 곳에서 주문했다. 가격은 총 12,540원이 소요되었다.
데이터는 1일 200MB, 소진 시 저속으로 무제한 제품으로 구매했다. 고속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행 대부분을 실내 사람들 많은 곳 위주로 다닐 거라 와이파이가 충분할 것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제품 구성은 유심 카드와 보관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고, 여행 꿀팁을 적어놓은 카드도 동봉되어 있었다.
기존 휴대폰에 있는 유심을 빼서 파우치에 끼워 넣고 안전하게 보관해 놓으면 한국 귀국 시 다시 끼우기만 하면 되기에 간편했다.
만약에 eSIM을 사용할 수 있으신 분은 eSIM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여행자 보험
[1-1편] 필리핀 세부 여행 계획 세우기! - 여행 체크리스트 무료 공유!(ft. 비즈니스 비행기 티켓값,
2월에 세부로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래서 여행 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았다.나는 3인 가족 여행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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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에서도 간단하게 소개헀는데, 여행자 보험은 내가 생각했을 때는 필수라고 생각 든다. 나, 와이프, 아기까지 해서 총 5일간 29,240원으로 결제했다. 보험 약관도 상해나 분실 등에 대한 부분은 최대 금액으로 설정했는데도 3만 원이 되지 않는 금액이라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었다.
나는 네이버로 검색하여 제일 저렴한 보험으로 검색해 보니 KB손해보험이 제일 저렴하여 KB손해보험으로 가입하였다.
보험 약관은 다 동일한 듯해서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제일 저렴한 보험으로 가입하면 좋을 듯하다.
숙소 예약
[1-3편] 필리핀 세부 아기와 3박5일 숙소 계획 A to Z 🏝️ 초보자도 실패 없는 자유여행 일정표 무
세부 여행 계획을 짜면서 제일 먼저 세부라는 도시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았다. 나는 돌 지난 아이와 어른 2명 가족 구성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호핑이나 요트 체험 등은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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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총 3박으로 예약을 했다. 하루는 막탄 섬에서 보내고 나머지 2일은 세부 시티 아얄라몰 근처에 에어비앤비 아파트를 렌털했다. 가격은 막탄 182,319원, 세부 시티 2박에 200,916원에 예약을 했다.
그래서 숙소비로 383,235원을 결제하였다. 첫날에는 한국인들에게 그나마 유명한 코스타벨라 리조트로 조식 포함 디럭스룸 가격이라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예약한 것 같다.
에어비앤비로 잡은 숙소는 넓은 편이었는데, 1박에 10만 원 돈이라 방 크기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건은 1장만 지급되는 점이 불만이긴 하지만 집에서 몇 장 챙겨갈 것이고 세탁기도 안에 있어서 빨래하면서 사용하기 좋을 듯했다.
투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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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사진촬영)당일 예약 가능!우리끼리 단독 투어 세부 시라오가든 시티투어/체크아웃투어 의 후기, 가격을 확인하고, 지금 바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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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시라오가든 방향 투어와 사파리 투어 예매를 미리 해놨다. 시라오 가든 투어는 마이리얼트립 앱에서 예약을 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봤을 때 추가금 다 붙여서 가격이 마이리얼트립이 제일 저렴했다.
물론 여행 코스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코스가 있는 투어로 선택하면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나는 시라오 가든과 레아 신전 투어만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세부 시티 구경을 하기로 했다.
총 예약 비용은 1인당 63,036원이며,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이다. 2인 예약을 하여 126,072원에 예매하였다. 아직 예약하기 전이지만 업체에 문의해 보니 이용하기 전날 카톡으로 연락을 주기로 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124605
세부 차량서비스 - 세부/막탄 내 호텔 ↔ 세부 사파리 프라이빗 왕복 이동 서비스
세부 또는 막탄에서 에어컨이 완비된 쾌적한 차량을 타고 세부 사파리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 편리한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를 이용해 세부 사파리와 어드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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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날 투어로는 사파리 여행을 가기로 했다. 세부 시티에서 꽤 먼 곳에 있고, 그랩으로 잡기가 어렵다고 하여 미리 택시 서비스를 예약을 했다. 이동 수단은 마이리얼트립으로 예매했고, 사파리 티켓은 인터파크 투어로 예매하였다.
이동 수단은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로 내 일행만 운송해 주는 서비스로 12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당연히 호텔 픽업 및 드롭까지 해주며 추가 팁이나 유류비는 따로 낼 필요 없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불만이었던 점은 마이리얼트립에 업체와 연락할 수 있는 연락 수단이 기재되어있지 않아 마이리얼트립 측에 연락하여 전화번호를 알아내었고 왓츠앱에 조회를 해보니 연락이 가능해 영어로 연락을 해 어떻게 연락을 줄 것인지 문의했다.
출발 전 날 왓츠앱과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준다고 한다.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람이 한국인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불편했긴 했으나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한 것이라 믿고 이용하기로 했다.
사파리 입장권은 현장에서도 발매 가능하다고 했으나,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면 조금 더 싸게 구매 가능하다고 하여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서 예매했다.
가격은 1인당 25,197원으로 2명 해서 거의 5만 원 정도 비용을 지불했다.
그래서 투어 예매 비용은 총 285,915원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해서 한국에서 준비한 비용은 3,569,751원을 결제 완료했다.
성인 2명과 돌 지난 아기 1명 3박 5일 계획으로 꽤 많이 쓴 감이 있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면 기꺼이 지불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 들었다.
사전 조사 때 세부 여행 처음인데, 개인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는 크게 없는 것 같아 아쉬운 점은 있었다. 그래도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 음식도 맛있다는 후기가 있어 기대감을 안고 갈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세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