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세부로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래서 여행 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았다.
나는 3인 가족 여행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무엇이 필요할 지 이것저것 체크해 봤는데, 이 정도만 챙겨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 든다.
1. 비행기 예매
먼저 세부행 비행기는 직항이 4시간 30분이며, 이코노미 좌석으로 탑승 시 1인당 왕복 20만 원 선으로 구매 가능했다. 나는 아직 딸이 어려 이코노미석보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비즈니스석으로 구매했는데, 비즈니스 석은 1인당 80만 원 정도 했고,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9만 원이었다.
필리핀 항공은 출발 시간이 인천공항에서는 7시 출발, 세부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는 새벽 00:25분 고정으로 운행하는 듯했다.
필리핀 항공의 수화물 규정은 상기와 같고 일반석은 25kg이지만 비즈니스석은 30kg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아기가 있는 경우 아기 앞으로 10kg까지 가능했으며, 가로 x 세로 x 높이 총 158cm 미만의 유모차를 비행기 수화물로 넣을 수 있었다.
국제선의 경우 기내에는 100ml 이하, 총 1L 이하의 화장품류는 반입이 가능했고, 유아식 및 의약품은 포장 박스 그대로 탑승 가능하다. 만약에 처방약의 경우 의사 처방전 등 증빙 서류를 들고 탑승해야 한다.
배터리류는 일체형 배터리나 카메라 배터리, 일체형 배터리 등은 기내에 반입 가능하며, 고용량 리튬 배터리는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항은 항공사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2. 기내식
비즈니스 좌석의 경우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이 되었다. 성인의 경우 자동으로 나오긴 하나 혹시 몰라 필리핀 항공 서울 사무소에 전화해서 미리 요청해도 된다.
- 필리핀 항공 서울 사무소 : 1544-1717
일반적으로 나오는 음식 외 비건이거나 다이어트식 등을 따로 요청도 가능했다. 유아동의 경우 이유식이나 아동식 요청을 따로 전화로 신청해야 했다. 우리 아이는 아동식으로 요청했으며, 알레르기 있는 음식이 있다면 미리 요청해 두는 것이 좋다.
3. 미리 환전하기
요즘 환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 미리미리 환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세부에서 사용할 때 현금은 40%, 카드를 60% 비중으로 들고 갈 계획이다.
그래서 총 100만 원 환전할 금액 중 40만 원은 300달러로 현금으로 환전했고, 최근 환율로 약 43만 원가량 들었다. 나머지 400달러는 트래블월렛으로 환전하여 카드 사용 가능할 때 트래블 월렛 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달러 현금 환전은 주로 사용하는 은행 앱에 들어가서 메뉴 검색창에 "환전"이라고 검색하면 '지점에서 수령'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수령 희망 지점을 선택할 수 있고, 수령 날짜도 설정 가능하다.
은행이 아니더라도 출국하는 길에 인천공항 1 터미널 또는 2 터미널에서도 수령가능하다.
4. 여행자 보험 미리 가입!
이 외에도 여행자 보험의 경우 네이버에서 검색창에 '여행자 보험'이라고 검색하면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여행자 보험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출발하는 날짜, 시간, 동반인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계산해 주고, 제일 저렴한 보험사로 선택하여 가입하면 된다.
가입 시 보장 항목은 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본인 스타일에 맞게 설정하면 좋을 듯하다.
앞으로 준비하는 동안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업로드 및 여행 기록을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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