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차에는 바로 세부 시티로 이동하였다. 내가 묵을 숙소는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그전까지 아얄라몰 구경 후 식사하고 난 뒤 체크인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2편] 돌아기 세부 가족 여행 1일차 총정리: 인천공항 출국부터 코스타벨라 호텔·카바나 식당 리
드디어 계획했던 세부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비즈니스석으로 예매를 했었는데, 비행기가 오전 7시 비행기라 6시 30분에 여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했다. 뒤에서 말하겠지만 세부 막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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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때 묵었던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호텔에서 그랩을 불러서 이동을 했고 그랩 비용은 대략 300~400페소 사이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운행 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 도로 사정이 꽤 좋지 않아 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다.

캐리어와 각종 짐들이 있는 상태라서 아얄라몰 밖으로 이동하기에는 꽤 힘들 것이라 판단되어 일단 오전에 아얄라몰 구경 및 달러를 페소로 환전을 한 뒤 점심 식사 후 체크인 할 숙소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다.
달러 --> 페소 환전은 아얄라몰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제일 합리적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얄라몰에서 환전하기로 결심했다.
여담이지만 아얄라몰이 IT 파크 쪽에도 하나 더 있어서 알아보니 필리핀에서 아얄라 그룹이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 정도의 클래스의 기업이라고 하더라.






아얄라몰에 입장을 할 때 각 입구마다 경비원이 계셨는데, 캐리어 등 큰 짐을 끌고 오는 사람들은 탐지견을 통해 검문을 한 뒤 입장이 가능했다.
처음 방문한 내 입장에서는 꽤 신기한 광경이었는데, 리트리버 1마리와 같이 있으면서 방문객들 검문을 실시하였다.
아얄라몰 내부는 정말 컸는데, 명품관부터 각종 식당 등 다양하게 즐비한 복합 쇼핑센터였다. 여기는 한국인들이 꼭 방문하는 곳으로 오전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한산했다.


매장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1층 에스컬레이터 옆 쪽에 위치한 작은 카페에 방문하여 커피 한 잔을 시켜 와이프와 아기와 함께 잠시 휴식을 가졌다.
앉은 김에 아얄라몰 내 환전소 위치를 찾아보기로 했는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지하 1층에 위치한다고 했다. 그런데 아얄라몰 자체가 워낙 크기에 지하 1층 어디 쪽에 위치하는지 찾기가 어려워 직원들에게 물어봤는데 전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얄라몰 환전소

경비원들에게 물어보니 지하 1층에 내려가서 돌아다니면 찾을 수 있다 하여 지하 1층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찾았다.


찾다 보니 매장 같은 곳이 보여서 방문해 봤는데, 식료품점이 입점해 있었다. 식료품점 옆에 자그마하게 환전소가 위치하였다.

보아하니 어느 방면에서 타는 엘리베이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찾아가는 길은 다른 블로거들이 잘 정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환전소에 도착했을 때 다른 외국인 분이 벌써 환전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랩 택시 결제는 그랩 앱 내에 등록한 토스 외화 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머지 식당 음식값 정도나 현금으로 결제할 생각이라 막상 생각해 보니 현금이 엄청 많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0달러만 환전하기로 결정했다. 아얄라몰에서는 1달러에 57.8페소에 환전을 해주어 200달러 기준으로 11,560페소로 환전 받았다.
세부 현지인 분들께 여쭤보니 적당한 가격으로 환전되었다고 하시더라. 한화로 대략 28~30만 원 정도 되는데, 3인 가족으로 놀러 가서 나름 풍족하게 놀았는데도 여행 끝날 때 조금 남아있는 정도였다.

환전소 옆에는 식료품점이 입점해 있었는데, 과일들이 정말 신선해 보였다. 출국하는 날 들려서 한번 먹어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내가 여행하는 동안 세부 날씨가 너무 엉망이라 멘털이 조금 깨져있는 상태여서 이 계획은 실행하지 못했다.
마더스 터치(Mother's Touch) 마사지샵

환전 후 바로 들른 곳이 마사지 샵이다. 아얄라몰 내에 있는 마사지샵이 어디에 있는지 검색해 본 결과 2층에 마더스 터치라는 마사지샵이 한국인들한테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나는 아기가 있는 상황이라 전신 마사지는 받지 못하고 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아얄라몰이 꽤 큰 편이라 마더스터치 마사지샵을 찾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찾게 되었다.

매장 내에는 직원들이 엄청 많았는데, 들어가자마자 데스크 안내 직원에게 발마사지 2인으로 요청했다. 가격은 500페소를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데스크에 있는 직원은 불친절하게 느껴졌다.

짐을 로비에 두고 마사지받으러 안쪽으로 이동했는데, 우리 말고 다른 한국인 분들도 마사지를 받고 계셨다. 마사지해주시는 직원들은 언어 장애가 있으신 분들인지 모두 수화로 대화를 하셨었다.
그중에서 장발을 한 남자 직원은 혼자 실없이 웃어대는데 조금 무서운 느낌도 있었다.

파티션 뒤편에는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곳인 듯했으며, 우측에는 등과 목, 팔 마사지를 해주는 의자가 세팅되어 있었다.
마더스터치 마사지숍를 평가하자면 개인적으로 비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쉬고 있는 직원이 내 발 마사지 해주시는 직원과 대화한다고 마사지 중간중간에 흐름 끊기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있고 무거운 짐이 있어서 아얄라 몰 내에서 해결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방문한 경우인데, 아얄라몰 다른 마사지숍도 있으니 다른 곳에서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음 글에서는 아얄라몰 옆에 있는 하우스오브레촌, 마젤란의 십자가, 산페드로 요새 코스로 다녀와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