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맛집/해외 여행

[1-2편] 필리핀 세부 여행 계획 세우기! - 필리핀 항공 비즈니스석 가격은 얼마일까?(ft. 수화물 규정은?)

최동그라미 2025. 2. 1. 16:03
728x90
반응형

2월에 필리핀 세부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렇기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1편에서 전체적인 계획을 소개했었는데, 번외 편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다뤄보려고 한다.

 

나는 가족 여행으로 돌 지난 딸까지 해서 3명으로 처음 해외여행을 가는데, 처음 여행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게 되었다.

 

먼저 24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항공편에서 꽤 좋은 혜택이 있는데, 무료 또는 정상가의 10% 수준의 돈만 받고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좌석 배정은 되지 않지만 운이 좋다면 탑승 시 빈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가려는 일정의 항공편을 검색해 보니 시간대가 너무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은 18:50분 비행기에 22시 25분에 도착해서 사실상 하루를 날리는 격이고 아시아나 항공 또한 새벽 도착이라 더더욱 별로였다.

 

필리핀 국적기인 필리핀 항공의 경우 7시 비행으로 4시간 30분 비행하여 시차 결과 10시 30분에 도착이었다. 그래서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호텔에서 놀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그래서 필리핀 항공으로 비행기를 예약했고, 비용은 성인 인 당 850,800원, 아기는 90,000원으로 결제하여 총 1,791,600원 결제했다. 비즈니스석을 처음 결제해 보는 것인데, 꽤 비쌀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필리핀 국적기는 대한항공에 비해서는 엄청 저렴한 편이었다.

 

 

결제는 PRIVIA에서 결제했었는데, 이 사이트가 타 사이트보다 꽤 저렴하게 항공권이 올라왔었다. 현재는 항공권 값이 올라서 좀 버거울 수 있는데, 계속 검색해 보면 저렴한 시가에 맞춰서 저렴해질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여행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7시에 출발하여 세부 막탄 공항에 10시 30분에 도착, 귀국 시 막탄 공항에서 00시 25분에 출발하여 아침 6시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결정되었다.

 

 


 

기내식 신청은 어떻게 하나?

비즈니스석을 처음 타봤는데, 좌석을 인터넷으로 무료로 선택할 수 있었다. (이코노미도 추가금 지불하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즈니스는 열에 2개의 좌석이 붙어 있어 꽤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유아 침대인 베시넷은 비즈니스석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 이코노미의 경우 사전에 신청하면 베시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기내식은 성인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며, 만약에 비건이거나 종교적인 이유 등의 사유가 있을 때는 1544-1717로 전화하여 기내식 변경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아동 기내식의 경우 필리핀 항공 사무실에 전화하여 미리 신청해야 하며, 아동식인지, 유아식인지 여부와 어떤 음식을 원하는지 요청하면 최대한 반영하여 제공해준다고 한다.

 

 


필리핀 항공의 수화물 규정

 

필리핀 항공 사이트에 들어가면 규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필리핀 노선에서는 일반석은 20kg, 이코노미 플러스는 25kg, 비즈니스석은 30kg 또는 35kg이 제공되며, 캐리어나 화물 개수는 상관없다고 한다.

 

 

위탁 수화물의 경우 가로 x 세로 x 높이의 합이 158cm를 초과하면 안 된다고 한다. 또, 의약품은 상비약은 박스 그대로 챙겨가면 되며, 처방약은 의사의 처방전을 꼭 지참해야 한다.

 

 

기내에는 1인 당 7kg의 짐을 가지고 반입 가능하며, 가로 x 세로 x 높이의 합이 115cm를 넘어서는 안된다.

배터리의 경우 위탁 수화물에 반입이 불가능하며,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의 배터리는 가방에 휴대하여 기내에 반입해야 한다.

 

 

나한테 제일 중요했던 부분은 유모차를 어떻게 싣을 것인가 부분이었는데, 유모차는 기본적으로 화물칸으로 짐을 부쳐야 하며,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유모차 중에 7kg 미만, 가로 x 세로 x 높이의 합이 115cm 미만 시 기내에도 반입 가능하다고 한다.

출발 전 집에 있는 유모차의 길이와 무게를 측정한 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무게가 초과되었을 시 한국-필리핀 노선은 kg 당 15,700원에 부과되며, 사전에 구매할 시 5kg 당 5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 장비류, 애완동물, 악기 등에 대한 수화물 규정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면 될듯하다. 

 

필리핀 항공으로 예매해 본 결과 불편한 점은 홈페이지가 한국 사람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 있다. 물론 한국어로 만들어진 페이지도 따로 존재하나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회원가입하려고 하는데, 절차가 꽤 복잡해서 결국 마일리지 적립은 포기했다.

 

비행기표 예매가 여행 기간의 절반을 채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준비물은 물론, 숙소부터 여행 계획을 미리 계획하여 짜고 있는데, 완료될 때마다 작성해보려고 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