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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편] 세부 야시장 수그보 메르카도(Sugbo Mercado) 찐후기: 돌아기와 함께한 야간 먹방 여행 (가격·분위기·꿀팁)

최동그라미 2025. 3.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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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HE1BNU6hFm4ZrQS59

 

Sugbo Mercado · Abad St,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 · 푸드 코트

www.google.co.kr

산 페드로 요새를 구경한 뒤 저녁 먹을 겸 숙소 근처에 위치한 sugbo Mercado라는 야시장에 방문해 보았다. 퇴근 시간대라 그런지 그랩 잡는데 꽤 고생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잡아서 이동하게 되었다.

 

 

IT파크 근처에 위치한 야시장인데, 위치는 IT파크 쪽의 아얄라몰 뒤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낮에는 조용한 편인 듯했으나 밤에 가보니 젊음의 열기가 가득 느껴지는 곳이었다.

 

현지 시간으로 7시 30분쯤 도착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앉을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대학교 축제 야시장처럼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초저녁에 와서 즐기면 좋을 곳이라 생각 들었다. 

 

자리를 겨우 잡아서 와이프와 아기를 앉혀놓고 나는 음식을 주문하러 갔었는데, 시푸드와 닭고기 요리, 일식 라면을 주문했다. 결제는 카드도 되는 듯했으며, 결제 후 번호표를 지급해 주는데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야시장 한편에는 무대가 있었는데, 내가 도착했었을 때 가수가 나와서 해외 팝송을 라이브로 들려주고 있어서 꽤 운치 있었다. 수그보 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보니 대부분 해외 관광객들이었다.

 

입구부터 경비가 지키고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인 듯했다.

 

 

음식 맛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으며, 다른 길거리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나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200~300페소 안으로 해결 가능하기에 가격적인 부담도 적었다.

 

다만 위생적인 부분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했다.

 

 

이렇게 2일 차 밤은 수그보 야시장에서 마무리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술 한잔하고 다음날을 위해 취침을 했다.

 

3일 차에는 시라오 가든과 레아 신전 투어가 있기 때문에 오전에는 쉬고 오후부터 움직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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