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핑크뮬리 철이라 인천 쪽에 핑크뮬리를 보러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알게 되었다.
지도로 봤을 때 꽤 규모가 있는 공원이라 와이프와 같이 핑크뮬리 구경할 겸 같이 방문했다.
공원 주차장은 엄청 넓은 편이라 주말 낮에 방문했는데도 주차할 곳은 넉넉했었다.
사람들도 꽤 많은 편이었다.
공원은 무료로 입장 가능해서 안내 데스크를 지나서 입장하게 되면 엄청 가지런하게 꾸며진 꽃밭이 눈에 보인다.
주변에는 경치 구경할 수 있는 언덕도 있고, 돗자리를 펼 수 있는 평야도 세팅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도 많았었다.
야생화 단지 안 공원 쪽으로 가는 길에는 꽃들이 알록달록하게 꾸며져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방문한 목적은 핑크뮬리를 감상하러 왔는 거라 핑크뮬리 공원 쪽으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보았다.
갈대도 정갈하게 꾸며져 있어 갈대밭에서도 와이프와 함께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
꽃 말고도 늪지도 조성이 되어있어 연꽃이나 우물 안에 물고기가 움직이는 것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가을꽃들이 만개해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도심 안에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2~3군데 정도 배치가 되어있어 나름대로 잘 꾸며진 공원이라고 느껴졌다.
드림파크 야생공원은 코스모스가 주력 가을꽃으로 세팅되어 있는 듯했다. 가는 곳마다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눈에 잘 띄었다.
공원이 커서 길을 잃다 헤매다 보니 라벤더 밭을 발견해서 라벤더 밭 구경도 해봤는데 1열로 가지런하게 심어져 있는 것이 깔끔하고 예뻤다. 흡사 스위스 농장에 온 느낌이었다.
핑크뮬리 밭은 규모가 꽤 작은 편이었다. 가운데 드림파크 로고가 새겨진 타워를 기준으로 조그맣게 심어져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실망스러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으니 예쁘게 잘 나오더라.
옛날 순천만 국제공원에서 봤던 핑크뮬리를 생각하고 방문했었는데 꽤 작은 규모라서 당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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