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각궁입니다. :) 날이 너무 좋아졌어요. 근대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그런지 차 도장 위에 노랗게 물들어있는게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ㅜㅜ
꽃가루들 조심하세요!!
주먹왕 참치마요
오늘은 주먹왕 참치마요라는 주먹밥을 먹어보았는데요? 스터리 동아리를 오전 10시에 모여서 2시간동안 공부한 뒤에 12시에 점심을 먹었는데, 편의점에 파는 라면과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라면은 김치 컵라면으로 구매를 했고 1600원이었나 1400원정도 하더군요. ㅎㅎ 컵라면 가격도 참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곁들여 먹을 밥으로는 주먹왕 참치마요입니다. 저번에 먹었던 징베의 참치마요와 루피의 레드호크 주먹밥에 이어서 3번째 주먹밥입니다. 편의점에 둘러보니 주먹밥 종류는 이 3가지가 다 인것 같더군요.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학교 편의점이라서 학생들이 분주 했습니다. 지하에 식당이 있긴한데 맛이없다는 이유로 다들 기피하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식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편의점 음식은 그닥 땡기진 않았는데 오늘은 같이 동아리 했던 동기들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먹고 싶다고 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한번 씩 편의점을 들렸을 때에는 잘 보지못했는데 12시 쯤에 갔을 때 보인것으로 추측을 해보니 주먹밥 종류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나봅니다.
주먹왕 참치마요가 3가지 주먹밥 중에서 1등을 주고싶습니다. 왜냐하면 주먹밥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컸고 안에 들어있는 속 안에도 참치마요가 적당히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는 참치라면이 익는 동안 천천히 먹고 라면이 다 익고나서는 남은 주먹밥은 라면에 넣어서 같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는 라면이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더군요.ㅎㅎ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매 주 화요일은 비가오거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대중교통을 타고 학교를 가려고합니다. 차를 구매하고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한지가 거의 5~6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최근에 몇 번 탔다고해도 와이프와 같이 탑승하는 식으로 타서 와이프가 동선을 알려주는데로 움직인게 다입니다. 스스로 대중교통을 타려고하니 처음에는 너무 막막하더군요.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가면서 탔는데, 버스 노선은 왜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카카오 버스 앱에서 알려주는 방향이 왜이렇게 헷갈리는지.. 저번에는 원래 가려고 했던 방향에서 반대 방향의 버스를 타서 다시 내린 뒤 탔답니다.ㅜㅜㅋㅋ 울고싶었습니다.
그 다음 지하철을 타러 갈 때에도 게이트가 너무 헷갈려서 찾아가기가 힘들더군요. 사람들 많이 탑승하는 시간에 탄다면 서있어야하는 곤혹도 치르고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오늘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저는 밀리의 서재로 독서를 했습니다. 자기개발 위주의 책을 주로 읽는데 이번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작가가 과거에 블로그를 운영했던 노하우와 자신이 컨설팅 해주었던 블로거들에 대한 내용과 저품질이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읽고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좋더군요. ㅎㅎ
제가 탄 버스 정류장에서 저희 집 앞 정류장까지는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버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탔는데, 특히 직장 퇴근해서 탑승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에어팟을 끼고 인스타그램 쇼츠를 보시는 분도 계시고, 한 여성분은 책을 들고다니면서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좌석에 앉아서 종이 책으로 독서를 하고 계시더군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도 하교 시간이었는지 친구랑 같이 앉아서 지친 내색을 보이면서 영혼이 반 쯤 나간 상태로 앉아 있었습니다. ㅋㅋ
제 옆에는 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앉으셨는데, 우연찮게 휴대폰을 옆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인 것 같더군요. 주변에 안부 인사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빨간 안경을 쓰고 계신 아주머니였는데, 그 안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버스를 타고 갈 때 멍 때리거나 유튜브만 보고 가는 것은 개인적으로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영어 단어를 한번 본다던가 책을 읽는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저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것일까요? 항상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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