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요즘은 홈캠이 필수라고 생각이 든다. 해킹의 위험 때문에 걱정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 드는데, 개인적으로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공간은 사용은 자제하고 딱 필요한 장소만 비출 수 있게 세팅해서 사용하면 그나마 이 걱정을 덜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 든다.
그래서 나는 아기 자는 침대 위에만 설치해서 사용하는데, 24시간 작동하는 제품이어야 하기에 야간에 나이트 비전 모드까지 지원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이지비즈 사의 TY1 Pro 제품은 내가 원하는 기능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이었는데, 사용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품 구성
가격은 판매처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3만 원 후반 ~ 4만 원 중반대로 가격이 구성되어 있다. 제품 구성은 전원 케이블, 어댑터, 벽 고정 홀더 및 피스,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있다.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다르게 C타입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이라 케이블 제약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전원 케이블을 분실하더라도 집에 남아도는 C타입 케이블을 이용해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했다.
제품 스펙은 400만 화소를 지원하며(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 2개로 나뉘어있음), 야간 나이트 비전 모드, 360도 광시야각, 움직임 추적 및 알람, 무선으로 조종 가능, 256GB 메모리 지원으로 볼 수 있다.
이글루 스타일의 홈캠이다 보니 360도 움직임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 벽 같은 곳에 설치해서 사용해도 제품 1대로 여러 방향을 돌려가면서 확인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이 제한되면 LAN선을 이용해서 연결도 가능하다. 그래서 사업장 같은 곳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면에는 움직임 감지 센서와 불빛 감지 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다. 그래서 움직임 추적과 야간에 불이 없을 때 나이트 비전 모드로 전환 등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회전은 360도 회전할 수 있게 몸통과 바닥 부분이 돌아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원하는 포인트에 설치하고 세팅할 때 각도의 제약이 적은 편이었다.
홈캠과의 연결은 전용 앱으로 가능한데,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모두 등록되어 있는 앱이다. 설치 후 홈캠을 등록해 주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앱 내 구독제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하기에 메모리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 클라우드를 가입해 원격으로 영상 저장 및 관리를 할 수도 있었다.
화질은 3가지로 설정할 수 있었으며, 제일 좋은 쿼드 HD로 세팅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그 밑에 단계는 딱히 사용할 일이 있을까 생각 든다.
그 외에도 인물 감지, 아기울음 감지, 홈캠 녹화 화면 설정 등 다양하게 설정 가능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앱 내의 조작 편의성이다.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는 있지만 뭔가 모르게 투박하면서도 느린듯한 느낌이 있어서 사용하면서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한 번 세팅해놓으면 그 외 조작은 만 질 일이 없어서 일시적인 불편함일 뿐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이지비즈 사의 TY1 Pro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육아캠, 펫캠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홈캠들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메이커를 짬뽕해서 쓰는 것보다 한 가지를 정해서 세팅하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편할 것이기 때문에 구매할 때 참고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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