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결혼했지만 과거 자취할 때 좁은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적이 있다. 특히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어떻게 위치시킬지 고민을 했었다.
결국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고 과거에 유선으로 된 소형 청소기를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오아 사에서 출시한 무선 핸디 청소기인데, 작고 가벼워서 좁은 공간에 보관하기 좋은 제품이었다.
충전 또한 무선으로 충전기 가능한데, 도크를 한 곳에 설치해놓고 충전하는 방식인데, 독에 액세서리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있어서 잡다한 액세서리 정리하는데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한번 완충하면 연속으로 3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작은 방 청소하는데 솔직히 30분 이상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크게 없었다.
또, 무선이다 보니 셀프 세차를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데, 집에 충전 해놓은 이 오아 클린 스톰 청소기를 가볍게 챙겨서 외부 세차 후 내부 청소할 때 사용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 들었다. 특히 청소솔 헤드가 있어서 구석에 끼여있는 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 가능했다.
나는 요즘 날이 추워서 셀프 세차는 못해봤지만 이렇게 집에서도 사용하고 세차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범활용성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연장 파이프도 있어서 소형 청소기의 단점인 숙여서 청소해야하는 부분도 해소되었다. 연장 파이프를 연결하면 서서 요즘 일반 청소기와 동일하게 청소할 수 있었다.
흡입력도 최대 12,000Pa으로 사용 가능하기에 집 바닥에 떨어진 먼지나 머리카락은 거뜬하게 흡입 가능했다. 소음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그렇게 크지 않았으며, 바닥과의 밀착도 잘되기에 진공이 풀리는 느낌도 전혀 없었다.
먼지 수집통은 총 3단계로 구분되어있어 먼지가 역으로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였다고 한다. 먼지 수집통은 분리가 가능해 분리해서 쓰레기 봉지 안에서 분리해서 털어주면 먼지를 집에 흘릴 걱정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번에 이런 소형 청소기를 사용해본 결과 자취생들에게 정말 좋은 제품이라 생각 든다. 가정집에서는 세차용으로도 좋아 보였으며, 사업장 또는 공장 같은 곳에서 작업대 청소용으로도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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