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룸 온도조절 전기포트, 가정용 전기포트로 사용 후기

최근에 협찬받아 한 달간 사용해 본 다룸 사에서 출시한 온도조절 전기포트다. 가격은 58,900원으로 중간 정도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직접 사용해 본 결과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제품이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인데,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인상깊었다.

 

 

뚜껑 손잡이와 본체 손잡이에 우드 스타일로 마감이 되어있는데, 화이트 색감과 너무 잘 어울렸다. 주방에 두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주요 기능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인데, 45도에서 100도까지 10도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아기 분유물은 물론 드립커피용 물까지 끓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편리했다.

 

바쁜 아침에 물 넣어놓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온도까지 끓여주니 더할 나위 없이 편했다.

 

 

내부는 304 스테인리스로 마감되어 있어 관리가 정말 편했다. 녹이 슬지 않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이중 단열 구조로 제작되어서 물이 끓어져 있는 상태에서 주전자 몸통을 잡아도 전혀 뜨겁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 가능했다.

 

 

나는 주로 커피 내릴 때 사용하곤 하는데, 온도를 자동으로 세팅해 주고 끓여진 상태에서 보온력도 좋아 바쁜 아침에 사용하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부피가 크기에 작은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주방에 좁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반 커피포트보다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해야 하는 포트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 제품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