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폰 12프로를 사용하고 있다. 이 폰은 출시하자마자 구매한 제품으로 거의 4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액정을 파손한 뒤 LCD 액정으로 교체하고 나서 잦은 꺼짐 증상이 있어 꽤나 불편했다.
불과 어제 휴대폰이 완전 먹통되었는데 심지어 백업까지 하지않아 멘털이 꽤 나간 상태였다. 가까스로 휴대폰이 다시 부활해서 켜지 마자마자 바로 내 맥북으로 연결하여 백업 작업을 진행했다.
물론 아이클라우드 정액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궂이 이런 백업을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클라우드 미이용자의 경우 이렇게 한 번씩 백업해 주는 것이 좋다.
먼저 백업을 하기 위해서는 맥북과 아이폰을 케이블로 연결해주어야한다.
아무 폴더에 들어가면 사이드바에 아이폰에 설정된 이름이 뜰 텐데, 그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 화면과 같은 화면이 떠오를 것이다. 이 화면에서 아이폰의 용량이 얼마나 사용 중인지, 정보와 저장된 사진, 파일 등을 볼 수 있다.
나는 256GB를 사용 중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사진이 쌓이다 보니 점점 사용 공간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아이폰 SE4가 곧 출시 예정이라 512GB를 구매 전에 미리 데이터 백업 준비를 하였다.
위 화면에서 나는 백업이 목적이기 때문에 '지금 백업' 버튼을 클릭한다.
버튼을 누르자마자 백업이 진행되며, 이때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간은 넉넉하게 3~4시간은 잡아주는 것이 좋다.
백업이 완료되면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백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백업 관리' 버튼을 클릭해 보면 창이 뜬다. 뜬 창에서 백업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서 제대로 백업되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으며, 맥북 내 어디에 저장되었는지 확인한 후 제대로 백업되었다면 창을 종료하도록 한다.
백업 저장된 항목은 우측 클릭해보면 메뉴 창이 뜨는데, 이 창에서 'Finder에서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맥북 내 저장된 폴더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폴더는 라이브러리 폴더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폴더 안에서 내 파일들이 저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장 항목은 사진, 앱, 문서 및 데이터들이 저장되기에 새로운 아이폰을 교체할 여유가 없이 공백이 생기는 경우 맥북에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휴대폰을 바꾼 뒤 새 폰으로 옮겨주는 작업을 해주는 것이 아주 유용하겠다.
이렇게 아이폰 자료를 맥북으로 백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한 번씩 백업을 해주어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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